1956년,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 풋볼'이 제정한 발롱도르(Ballon d'Or)는 '황금공'이라는 이름처럼 축구 선수에게 수여되는 최고의 영예로운 상입니다. 매년 전 세계 축구 기자단의 투표를 통해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를 선정하며, 축구계의 아카데미 시상식이라 불릴 만큼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데요. 이번 2024 발동도르는 로드리가 수상했는데요. 2024 발롱도르 순위에 대해 알아봅시다.
2024 발롱도르 역대 수상자와 기록
발롱도르 역사상 가장 많은 수상 횟수를 기록한 선수는 리오넬 메시로, 무려 8번의 수상을 통해 역대 최고의 선수임을 입증했는데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시 5번의 수상으로 메시와 함께 양대 산맥을 이루며 축구 역사에 깊은 흔적을 남겼습니다.
리오넬 메시: 8회 (역대 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5회
요한 크루이프, 미셸 플라티니, 마르코 판 바스턴: 각 3회
발롱도르 수상의 가치와 보상
발롱도르 수상은 선수 개인에게 엄청난 영광일 뿐만 아니라, 소속 팀과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합니다.
선수의 시장 가치를 상승시키고, 더욱 높은 연봉 협상을 가능하게 하는 등 경제적인 이점도 가져다주는데요. 많은 축구 선수들은 발롱도르 수상을 목표로 끊임없이 노력하며, 소속팀과 개인 계약 시 발롱도르 수상에 따른 보너스 조항을 포함시키기도 합니다.
과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루카 모드리치 등이 발롱도르 수상에 따른 높은 보너스를 받은 사례가 있습니다.
2024년 발롱도르 수상자 로드리
2024년 발롱도르의 영예는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로드리에게 돌아갔습니다. 로드리는 프리미어리그 우승, 유로 2024 우승, 그리고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인정받았습니다.
로드리의 수상은 1960년 루이스 수아레스 미라몬테스 이후 64년 만에 나온 스페인 선수의 발롱도르 수상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순수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최초의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역사에 이름을 남겼습니다.
2024년 발롱도르 TOP 10
매년 발롱도르 시상식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축구계의 화두를 제공합니다. 앞으로도 발롱도르는 축구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을 촉발하고, 축구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