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소속인 박민교가 안산에서 열린 씨름대회에서 통산 5번째 한라장사에 올랐습니다. 울주군청의 김무호를 꺾고 장사에 올랐는데요. 박민교 선수 프로필과 고향에 대해 알아봅시다.
박민교 선수 프로필
2002년 경기도 용인에서 태어난 박민교는 어린 시절부터 씨름의 매력에 빠져들어 양지초등학교 시절부터 씨름 선수의 꿈을 키워왔습니다.
백암중학교, 용인고등학교를 거쳐 용인대학교 씨름부에 진학하며 꾸준히 실력을 향상해 온 그는 2021년 5월, 용인백옥쌀 씨름단과 3년 계약을 체결하고 프로 씨름 선수로서의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2022년 데뷔 첫 해에는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지만, 끊임없는 노력과 훈련을 통해 실력을 갈고닦았는데요. 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건 1년이 지난 2023년 5월, 보은장사대회에서 생애 첫 한라장사에 등극하며 잠재력을 폭발시켰습니다.
이후 2024년에는 평창오대산천장사, 문경장사, 유성온천장사 등 3개 대회에서 연속으로 한라급 정상에 올랐고, 10월 안산김홍도장사 씨름대회에서 우승하며 개인 통산 5번째 한라장사 타이틀을 거머쥐며 명실상부한 한라급 최강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박민교 선수의 가장 큰 강점은 탄탄한 기본기와 폭발적인 힘인데요. 용인대 시절 지도를 받았던 '모래판의 황태자' 이태현 교수에게 전수받은 기술들을 바탕으로 완벽한 기술을 구사하며 상대를 제압하고 있습니다.
그의 주특기인 들배지기는 상대를 순식간에 제압하는 강력한 무기로, 많은 씨름 팬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박민교 선수는 용인 출신으로 용인시청 씨름단 소속으로 활동하며 용인 시민들에게 큰 자랑이 되고 있습니다.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실력과 겸손한 성품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대한민국 씨름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박민교 선수가 얼마나 더 성장하고, 씨름계에 어떤 발자취를 남길지 기대됩니다.
이름: 박민교
생년월일: 2002년 2월 24일
신체: 182cm, 105kg
소속: 용인특례시청 씨름단
주요 경력: 2023년 보은장사대회 한라장사 / 2024년 평창오대산천장사, 문경장사, 유성온천장사, 안산김홍도장사 한라장사
강점: 탄탄한 기본기, 폭발적인 힘, 들배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