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FC가 스페인 국가대표 미드필더 마르틴 수비멘디 영입에 박차를 가하면서 지난 시즌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엔도 와타루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름값 한다고 알려진 마르틴 수비멘디 프로필과 리버풀 이적소식, 하이라이트 영상입니다.
마르틴 수비멘디 프로필
2011년, 12살의 어린 나이에 레알 소시에다드 유스팀에 입단한 수비멘디는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며 팀의 기대를 받았습니다.
2016년 3군에서 프로 데뷔를 한 이후 2018년에는 2군으로 승격되었고, 2019년에는 1군 무대에 데뷔하며 꿈을 이루었습니다.
2019-20 시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리그가 중단되었지만, 재개된 리그에서 수비멘디는 9경기에 출전하며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는데요.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과 뛰어난 패싱 능력을 보여주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습니다.
2020년, 수비멘디는 레알 소시에다드와 2025년까지 장기 계약을 체결하며 정식 1군 선수로 발돋움했습니다. 이후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으며 팀의 중심 선수로 자리매김했고,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본명 마르틴 수비멘디 이바녜스
출생 1999년 2월 2일 (25세) 바스크 지방
국적 스페인
신체 키 181cm / 체중 73kg
포지션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주발 오른발
소속 유스 레알 소시에다드
리버풀 이적 소식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수비멘디와의 개인 합의에 근접했으며, 소시에다드와의 이적료 협상만 남은 상황입니다.
수비멘디의 바이아웃 금액이 6000만 유로(약 900억 원)에 달하지만, 선수의 강한 이적 의지로 인해 협상이 원만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네요.
새롭게 부임한 아르네 슬롯 감독은 팀의 중원을 강화하기 위해 수비멘디를 적극적으로 영입하고자 하며 엔도 대신 수비멘디를 새로운 6번 미드필더로 활용하여 팀의 중원을 더욱 안정적으로 만들고자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시즌 리버풀에 합류한 엔도는 짧은 시간 안에 팀에 완벽하게 적응하며 주전 자리를 꿰찼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감독 체제에서 엔도의 입지는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안필드 인덱스'는 엔도가 올 시즌 리버풀 선수 3명의 이탈 명단에 포함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데이비드 린치 기자는 엔도가 시즌 내내 선발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앞으로 리버풀이 어떤 선택을 할지, 그리고 엔도가 어떤 미래를 맞이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