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에 동양인 최초로 마린스키 발레단에 입단한 김기민 발레리노가 유퀴즈에 출연하였는데요. 발레단 300명의 중 유일한게 검은 머리라는 김기민 발레리노의 프로필과 고향, 공연 티켓 가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김기민 발레리노 프로필
1992년 강원도 춘천시에서 태어난 김기민은 3살 터울의 발레리노 형 김기완과 함께 예술 가족으로 유명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발레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지만 불리한 신체 조건을 끊임없는 노력으로 극복하고 발레계 정상에 올랐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는 무용수이에요.
발레를 시작한 것은 초등학교 2학년 때였는데요. 발레리노에게는 다소 불리한 체형이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발레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습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영재원 시절, 신체 조건이 뛰어난 친구들과의 경쟁 속에서 더욱 강한 의지를 다졌다고 해요.
2009년, 김기민은 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에서 지그프리트 왕자 역을 맡아 국내 직업 발레단 역사상 최연소 주역이라는 기록을 세웠고 이후 2011년에는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 발레단에 수습단원으로 입단하여 2012년 퍼스트 솔리스트, 2015년 수석 무용수로 승급하며 빠른 속도로 성장했습니다.
러시아 발레 교육을 받지 않은 외국인이 순혈주의가 강한 마린스키 발레단에서 수석 무용수까지 오른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인데요.
마린스키 발레단 입단 과정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마르가리타 쿨릭, 블라디미르 킴 부부의 도움이 컸다고 합니다.
김기민은 2012년 아라베스크 국제 콩쿠르 대상을 수상하며 병역 면제 혜택을 받았고, 2015년에는 러시아 문화 TV 채널의 발레 경연 프로그램 '그랑 발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2016년에는 세계적인 발레상인 브누아 드 라 당스 최고 남성 무용수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발레 스타로 발돋움했어요.
2017년에는 마린스키 발레단 내한 공연 '백조의 호수'에 출연하여 국내 관객들과 만났는데요. SBS 나이트라인에 출연하여 자신의 발레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대중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갔습니다.
김기민의 공연은 기존 발레 공연보다 2배 이상 비싸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공연 티켓 최고 가격은 30만 원에 가깝다고 합니다.
김기민은 불리한 신체 조건을 극복하고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세계 정상급 발레리노로 성장했습니다. 그의 성공은 한국 발레계에 큰 자극과 희망을 주었으며, 앞으로 그의 활약을 기대하게 하네요.
이름 김기민
출생 1992년 10월 28일
고향 강원도 춘천시
가족 부모님, 형
학력 예원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직업 발레리노
소속 마린스키 극장 발레단
신장 181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