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를 떠들썩하게 했던 '악동' 야시엘 푸이그가 다시 한번 아시아 무대를 향해 날갯짓을 시작했습니다. 2022년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활약하며 한국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푸이그는 베네수엘라 윈터리그를 마무리하며 아시아의 어느 팀과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푸이그 프로필과 근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야시엘 푸이그 프로필
푸이그는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자마자 신인왕 후보에 오르며 혜성처럼 등장했습니다. 빼어난 운동 능력과 강력한 타격으로 리그를 압도하며 '흑색 돌풍'이라는 별명을 얻었는데요.
뛰어난 재능만큼이나 문제를 일으키는 행동들도 끊이지 않았어요. 팀 훈련에 지각하고, 경기 중 상대 선수와 충돌하는 등 잦은 문제를 일으키며 '악동'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했습니다.
결국 푸이그는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잃고, 멕시코, 한국, 베네수엘라를 전전하며 저니맨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그의 타고난 재능은 빛을 발하고 있으며, 많은 야구팬들은 푸이그가 다시 한번 부활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본명 야시엘 푸이그 발데스
출생 1990년 12월 7일 쿠바 시엔푸에고스
신체 188cm | 108kg
프로 입단 2012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 (LAD)
소속팀 티부로네스 데 라 과이라 (2023/24~)
현재 연봉은 알려져 있지 않으며 키움 히어러즈에서 100만 달러를 받았습니다.
푸이그 아내
2013년 12월, 푸이그는 예상치 못한 인생의 변화를 맞이했는데요. 다저스 마이너리그 코치의 딸인 니콜 체이브스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게 된 것인데요. 당시 두 사람은 결혼하지 않은 상태였으며, 아들은 마이애미에서 니콜의 품에 안겼습니다.
아이의 탄생 소식은 2014년 3월 애리조나로 건너온 후에야 언론에 공개되면서 세상에 알려졌는데요. 그러나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푸이그와 니콜은 얼마 지나지 않아 헤어지게 되었고, 아들 디에고 알레한드로는 니콜이 직접 양육하게 되었습니다.
헤어짐의 아픔을 딛고 푸이그는 새로운 사랑을 찾았는데요. 2014년 후반, 그는 안드레아 베레니세 데 라 토레를 만나 교제를 시작했습니다.
멕시코인인 안드레아는 멕시코와 아시아의 혼혈로 알려져 있어요. 두 사람은 2017년 2월 둘째 아들 다니엘 세바스티안을 얻었고, 2018년 1월에는 셋째 아들 데미안 예일을 품에 안으며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갔습니다.
현재 푸이그는 안드레아와 두 아들과 함께하며 가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푸이그 근황
푸이그의 아시아 진출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푸이그와 같은 명성이 있는 외국인 선수의 유입은 KBO 리그에 흥행거리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강력한 타격과 뛰어난 수비 능력을 겸비한 선수로, 국내 선수들에게도 큰 자극이 될 수 있는데요. 화려한 플레이와 여러 이슈들은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며 리그의 인기를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입니다.
하지만 푸이그의 과거 행적을 고려할 때, 그의 영입이 팀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도 존재하는데요. 푸이그가 팀에 잘 적응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아니면 또다시 문제를 일으킬지는 아직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푸이그가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팀에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푸이그와 팀 모두에게 윈-윈이 될 것이에요.
과연 푸이그는 아시아 무대에서 자신의 재능을 꽃피우고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을까? 많은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