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4년 만에 나선 UEFA 유로파리그에서 첫 경기부터 완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지난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홈구장에서 열린 카라바흐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우승 후보의 면모를 과시했는데요. 하이라이트 영상과 경기 결과입니다.
토트넘 카라바흐
이날 경기는 토트넘이 전반 초반 수비수 퇴장으로 인해 수적 열세에 놓였음에도 불구하고 거둔 승리라 더욱 값졌습니다. 1명이 적은 상황에서도 토트넘은 전방 압박을 통해 적극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상대를 압도습니다.
토트넘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70분 동안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 승리에 기여했으며 후반에는 날카로운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이끌어내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경기 주요 장면
● 전반 8분: 토트넘의 라두 드라구신이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임.
●전반 12분: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로 토트넘이 리드.
● 전반 40분: 카라바크의 주비르의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며 동점 기회 놓침.
● 후반 8분: 파페 사르의 추가골로 토트넘이 2-0으로 앞서나감.
● 후반 23분: 손흥민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힌 후 솔랑케가 쐐기골 성공.
이날 경기는 손흥민의 활발한 움직임과 팀 전체의 끈끈한 조직력이 빛난 경기였습니다. 수적 열세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선수들은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갔으며, 결국 완승을 거두며 유로파리그 우승을 향한 청신호를 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