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간판스타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의 EPL 10번째 시즌 개막전에서 풀타임에 가까운 시간을 소화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승격팀 레스터 시티와 1-1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승격팀을 상대로 아쉽게 첫승 신고는 못해 아쉽습니다. 토트넘 레스터 시티 경기 결과와 득점 영상입니다.
토트넘 : 레스터 시티
20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24-2025 EPL 1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추가 시간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17골 10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손흥민은 이번 시즌 첫 경기에서도 팀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며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아쉽게도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는데요.
토트넘은 전반 29분 페드로 포로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12분 제이미 바디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토트넘은 최전방에 도미닉 솔란케를 배치하고, 2선에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 브레넌 존슨을 배치하는 공격적인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했습니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상대 수비진을 괴롭혔고, 여러 차례 날카로운 크로스와 슈팅을 시도했는데요. 전반 8분에는 손흥민의 크로스에 이은 솔란케의 헤더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전반 14분에는 포로의 크로스를 솔란케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습니다.
전반 29분 토트넘은 매디슨의 크로스를 포로가 헤더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토트넘은 한 골을 앞선 채 전반을 마쳤지만, 후반 들어 레스터의 강한 압박에 밀리며 수세에 몰렸습니다.
후반 12분 레스터의 파타우가 올린 크로스를 바디가 헤더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허용했고 후반 26분에는 토트넘의 미드필더 벤탕쿠르가 부상으로 교체되는 악재를 맞았습니다.
토트넘은 벤탕쿠르를 비롯해 존슨, 매디슨, 사르를 빼고 베르너, 쿨루세브스키, 베리발, 그레이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지만, 끝내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풀타임에 가까운 시간을 소화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아쉽게도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끊임없는 움직임과 날카로운 패스를 선보이며 팀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지난 시즌 강등된 후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EPL로 복귀한 레스터 시티는 첫 경기에서 강팀 토트넘과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는데요. 특히 바디는 토트넘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이며 팀의 동점골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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