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FC 엄지성선수가 잉글랜드 2부 리그 스완지 시티로 이적을 확정했다고 하네요. 4년 만에 유럽에 진출하는 한국 선수예요. 프로축구 K리그 1 광주 FC는 2024년 7월 3일, 공격수 엄지성)의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스완지 시티로의 이적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엄지성 축구선수 스완지 이적
광주 FC의 주축 공격수 엄지성(22) 선수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스완지 시티로 이적한다고 3일 이 사실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엄지성 선수는 기성용 선수(FC 서울)에 이어 스완지 시티에서 뛰는 두 번째 한국 선수가 되었는데요. 이적료는 120만 달러(약 17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스완지 시티는 웨일스에 근거를 두고 있지만 잉글랜드 리그에서 활동하는 팀이죠. 기성용 선수가 뛰었던 2012~2013 시즌부터 2017~2018 시즌 당시에는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경쟁했으나, 최근 6 시즌 동안에는 챔피언십에 머물고 있습니다.
프로필
광주 유소년팀 금호고 출신인 엄지성은 2021년 프로 데뷔 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습니다.
데뷔 첫 해 37경기에서 4골 1 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고, 2022년에는 28경기 9골 1 도움으로 광주의 K리그 2 우승과 1부 승격을 이끌었습니다.
2023년에는 광주가 구단 역사상 최고 순위인 3위를 기록하는 데에도 힘을 보탰습니다.
2019년 FIFA U-17 월드컵, 2022년 AFC U-23 아시안컵 등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으며, 2022년 1월 아이슬란드와의 A매치에서 골을 터뜨리며 화려한 데뷔를 장식했습니다.
유럽과 미국 구단들의 영입 대상이었던 엄지성 선수는 해외 진출을 희망했고, 그중 스완지 시티가 구체적인 제안을 내놓았습니다.
광주와의 이적료 협상이 지연되면서 이적이 무산될 것이라는 보도도 있었지만, 결국 이적이 성사되었습니다.
스완지 시티, 엄지성 어떻게 활용할까
최전방과 2선을 오가며 공격의 핵심이었던 엄지성 선수는 빠른 스피드와 양발 슈팅 능력을 갖춘 공격수입니다. 스완지 시티는 엄지성 선수를 측면이나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축구의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는 엄지성 선수가 이번 유럽 진출을 통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생년월일: 2002년 5월 9일
출신지: 대한민국 광주
현 소속팀: 광주 FC (2021년 ~ 현재)
포지션: 공격수
키: 178cm
체중: 75kg
2024 AFC U-23 아시안컵 국가대표 있으며, 시즌 기록은 2024년 기준 경기수 15회, 득점 2회, 도움 3회(16위), BEST11 3회(공동 16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