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24 포르투갈과 슬로베니아의 16강전이 치러졌는데요. 포르투갈은 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4 16강전에서 슬로베니아와 연장전까지 0-0으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습니다.
유로 2024 포르투갈 슬로베니아 16강전
포르투갈은 전반부터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며 슬로베니아를 압박했지만, 골 결정력 부족으로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특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7번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단 한 골도 넣지 못했습니다.
많은 프리킥 찬스에서도 번번히 무산되는 모습을 보인 호날두는 연장 전반에 패널티킥 찬스를 얻었는데요.
슬로베니아의 골키퍼에 막혀서 승부를 결정 짓지 못해 눈물을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연장전에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자 경기는 승부차기로 돌입했습니다.
포르투갈 패널티킥 1번 선수로 등장한 호날두 선수. 앞선 실축의 부담감을 이기고 결국 성공해 내고 포요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결국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디오구 코스타가 맹활약을 펼쳤는데요. 슬로베니아의 3번의 킥을 모두 막아낸 반면,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포함한 3명의 선수가 성공적으로 킥을 완화하며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8년 만에 유로 8강에 진출한 포르투갈은 다음 8강전에서 프랑스와 맞붙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