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는 장면은 반드시 거물 정치인의 입에서만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비교적 젊은 정치인의 한마디가 국정감사장을 순식간에 뒤흔들기도 하는데요.
2026년 10월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법원 국정감사에서 그런 장면이 나왔습니다. 진보당 손솔 의원이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혹시 제2의 윤석열을 꿈꾸는 것이냐”고 질의했고, 조 대법원장은 “그런 말씀은 너무 모욕적이고 서글픈 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후 국감장에서는 여야 의원들 사이에 거친 설전까지 벌어졌습니다.
그런데 손솔 의원은 어느 날 갑자기 국회에 나타난 정치인은 아닙니다. 청년·여성 문제를 중심으로 사회운동과 진보정당 활동을 이어왔고, 비교적 젊은 나이에 정당의 대표와 대변인을 맡으며 정치권에서 이름을 알려왔습니다.
특히 2025년 비례대표 의석을 승계하면서 제22대 국회에 입성한 뒤 진보당으로 복귀했고, 현재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손솔 의원이 어떤 과정을 거쳐 국회의원이 됐는지, 그리고 최근 조희대 대법원장과의 설전까지 시간순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전남 영광에서 시작된 청년 정치인의 길
손솔 의원은 1995년 1월 2일 전라남도 영광에서 태어났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했으며, 대학 시절부터 학생사회와 청년 문제에 관심을 갖고 활동했습니다.
심리학을 전공했지만 졸업 후 일반적인 취업의 길보다는 정치·사회운동의 현장으로 향했습니다. 청년들이 겪는 취업과 주거 문제, 노동 문제, 불평등 등에 목소리를 내면서 진보정당 활동가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이화여대 총학생회장 등을 거쳐 민중당과 진보당 계열에서 활동했고, 이후 진보당 수석대변인 등을 맡으면서 정치권에서 존재감을 키웠습니다. 현재 공개된 의원 프로필에서도 이화여대 심리학과 학사, 전 진보당 수석대변인, 전 민중당 공동대표 등의 경력이 확인됩니다.
손솔 의원 주요 프로필
생년월일은 1995년 1월 2일이며, 2026년 기준 만 31세입니다. 출생지는 전라남도 영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했고, 진보당 수석대변인과 민중당 공동대표 등을 지냈습니다.
현재는 제22대 국회의원으로 진보당 소속 비례대표 의원이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스물여섯 전후의 나이에 정치 전면에 등장하다
손솔 의원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젊은 나이부터 이어진 정치 활동입니다.
청년 문제와 사회적 불평등에 관심을 두고 활동하면서 진보정당 내부에서 빠르게 성장했고, 청년·여성 문제를 비롯한 각종 사회 현안에 목소리를 내왔습니다.

특히 젊은 정치인이라는 점을 앞세워 방송과 거리 정치, 정당 활동 등을 통해 자신의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알렸습니다. 정치권에서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당의 대표와 대변인 역할을 맡은 경력 때문에 일찍부터 주목받았습니다.
다만 원문에서 언급된 ‘흙수저당’과 관련한 세부 이력은 자료마다 표현과 경력 표기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블로그에서는 확인 가능한 공식·언론 자료에 근거한 민중당·진보당 활동을 중심으로 정리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2025년 비례대표 승계, 국회의원이 되다
손솔 의원의 국회 입성 과정에는 조금 특별한 사연이 있습니다.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 손 의원은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등이 참여한 선거연합의 비례대표 후보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당시 손 의원은 진보당 추천 몫인 비례대표 후보 15번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총선 직후 바로 국회의원이 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후 비례대표 의원이었던 위성락 전 의원이 국가안보실장으로 임명되면서 의원직을 사퇴했고, 2025년 6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 명부 순서에 따라 손솔 후보가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여기서 또 하나의 정치적 과정이 이어졌습니다. 당시 선거연합 정당이었던 더불어민주연합은 총선 이후 민주당에 흡수됐고, 손 의원은 민주당에서 제명된 뒤 2025년 6월 자신의 정치적 기반이었던 진보당으로 복귀했습니다. 같은 달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원 선서를 하면서 공식적으로 제22대 국회의원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1995년생인 손 의원은 이 과정에서 제22대 국회의 최연소 의원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젊은 나이에 국회에 들어온 만큼 그의 의정활동 자체가 관심의 대상이 됐습니다.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시작된 본격적인 의정활동
국회에 입성한 손솔 의원이 활동 무대로 선택한 곳은 법제사법위원회였습니다.
법사위는 법률안 심사뿐 아니라 법무부와 검찰, 법원 등 사법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와 현안 질의를 진행하는 상임위원회입니다. 자연스럽게 검찰과 법원, 사법제도 개혁을 둘러싼 정치적 논쟁이 자주 벌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손 의원은 진보당 소속 의원으로서 검찰과 사법제도, 인권 및 사회적 약자와 관련된 현안에 목소리를 내왔습니다. 젊은 나이와 비교적 강한 발언 방식이 결합하면서 법사위에서도 눈에 띄는 의원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6년 10월 6일, 손 의원의 이름이 전국적인 관심을 받게 된 장면이 등장했습니다.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제2의 윤석열을 꿈꾸느냐”
2026년 10월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대법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렸습니다.
이날 조희대 대법원장은 국정감사장에 출석했지만 증인 선서와 증언에 대해서는 삼권분립과 사법부 독립 등을 이유로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회 측은 조 대법원장을 일반증인으로 채택한 상태였고, 대법원장의 국감 증언 여부를 둘러싸고 긴장감이 이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손솔 의원이 조 대법원장을 향해 강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혹시 제2의 윤석열을 꿈꾸는 것이냐.”
손 의원은 이어 대법원장이 법복을 입고 정치하는 것 아니냐고 국민들이 묻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대법관 장기 공백과 재제청 문제 등을 둘러싸고 대법원장의 역할과 책임을 따져 묻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었습니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이 발언에 즉각 반응했습니다. 조 대법원장은 손 의원의 질문에 “그런 말씀은 너무 모욕적이고 서글픈 일”이라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국감장에서는 이후 여야 의원들 사이에서도 거친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국민의힘 의원이 손 의원의 질의에 강하게 항의했고, 민주당 소속 서영교 법사위원장이 발언권을 정지하는 상황까지 이어졌습니다.

결과적으로 손솔 의원의 한마디는 이날 대법원 국정감사의 주요 장면 가운데 하나로 보도됐습니다.
물론 이 발언을 바라보는 시각은 크게 엇갈립니다. 손 의원의 질의가 대법원장의 책임과 사법부의 역할을 강하게 따져 물은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있는 반면, 사법부 수장을 상대로 지나치게 정치적인 표현을 사용했다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이는 당시 국감장에서 실제로 벌어진 여야 간 공방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 장면을 단순히 ‘손솔 의원의 승리’ 또는 ‘대법원장의 반박’으로 규정하기보다는, 대법관 임명과 제청 문제, 국회의 국정감사 권한, 사법부 독립이라는 여러 쟁점이 한꺼번에 충돌한 사건으로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31세 청년 정치인 손솔,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까
손솔 의원의 정치 인생은 다른 정치인들과 비교하면 상당히 이른 시기에 시작됐습니다. 대학 시절부터 사회운동과 정당 활동에 뛰어들었고, 진보정당의 대변인과 주요 당직을 거쳐 비례대표 승계로 국회의원이 됐습니다.
특히 2025년 국회에 들어온 뒤에는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검찰과 법원 등 사법 분야를 대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2026년 10월 6일 조희대 대법원장과의 질의응답은 그동안의 정치적 색깔과 발언 방식이 가장 강하게 드러난 장면 중 하나였습니다.
다만 청년 정치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특정 평가를 붙이기보다는 앞으로 실제로 어떤 법안을 발의하고 어떤 정책을 추진하는지, 국회에서 어떤 활동을 이어가는지를 함께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스물한 살, 스물두 살도 아닌 비교적 어린 나이부터 정치 현장에 뛰어들었던 손솔 의원은 이제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이 됐습니다. 그리고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사법부 수장에게 직접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는 위치까지 올라왔습니다.
앞으로 손솔 의원이 청년 정치와 진보정치라는 자신의 색깔을 국회에서 어떤 정책과 법안으로 보여줄지, 그리고 이번 국정감사에서 보여준 강한 발언 방식이 향후 의정활동에서 어떻게 이어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박은정 국회의원 나이 프로필 고향 학력 남편 허위 비방
검사 출신 정치인 박은정 의원은 법조계에서 오랜 기간 검사로 활동한 뒤 제22대 국회에 입성한 인물입니다. 특히 법무부 감찰담당관을 지내면서 검찰 내부의 여러 논란과 맞닿았고, 이후 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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