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패럴림픽 보치아 종목이 10연패를 달성했다고 해요. 보치아 종목이 생소하고 처음 들어보신 분들이 계실 건데요. 보치아란 무엇인지 경기 방법과 규칙에 대해 알아보아요.
보치아란 무엇인가?
보치아는 신체적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위해 특별히 고안된 정밀 구기 종목입니다. 특히 팔다리의 움직임이 제한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며, 기술과 전략을 동시에 요구하는 스포츠입니다.
뇌성마비를 비롯한 다양한 운동 기능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보치아를 통해 스포츠를 즐기고 경쟁할 수 있습니다.
보치아 경기 방법과 기본 규칙
보치아의 목표는 간단합니다. 자신의 팀 공을 상대방보다 목표 공(잭)에 더 가깝게 놓아 점수를 얻는 것입니다.
경기는 개인전 또는 팀전으로 진행되며, 기본적인 규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장비: 보치아 공, 잭, 보치아 코트가 필요합니다. 보치아 공은 선수 또는 팀마다 색깔이 다르며, 잭은 목표 공으로 흰색입니다. 보치아 코트는 평평하고 직사각형 모양으로, 선수들은 휠체어에 앉아 경기를 진행합니다.
2. 경기 시작: 한 팀이 잭을 코트에 던져 경기를 시작합니다. 잭은 코트의 지정된 영역 안에 놓여야 합니다.
3. 공 던지기: 선수들은 번갈아 가며 자신의 보치아 공을 던져 잭에 가깝게 놓습니다.
4. 득점: 모든 공이 던져진 후, 잭에 가장 가까운 공을 가진 팀이 1점을 얻습니다.
5. 승리: 미리 정해진 엔드(라운드)를 모두 마친 후,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팀이 승리합니다.
보치아는 힘보다는 정확성이 중요한 스포츠로 잭에 최대한 가깝게 공을 던지기 위해 집중력과 정밀함을 요구합니다.
상대방의 공을 밀어내거나 막는 등 다양한 전략을 사용하여 점수를 획득할 수 있으며 신체적 제한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결론적으로, 보치아는 신체적 제한을 극복하고 스포츠를 즐기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교류와 사회성을 키워주는 사랑받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