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마다솜 선수가 압도적인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는데요. 마다솜 선수 프로필과 국적, 상금에 대해 알아봅시다.
마다솜 프로필
경기도 화성 출신의 마다솜 선수가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우승하며 주목받고 있는데요. 2억 7천만 원의 우승 상금을 획득하며 상금 랭킹이 무려 31 계단이나 상승하며 48위에서 17위로 도약했습니다.
마다솜 선수는 어릴 적 캐나다 유학 중 우연히 골프를 접하며 골프 선수의 꿈을 키웠는데요. 대부분의 선수들이 고등학교 시절부터 프로 데뷔를 준비하는 것과 달리, 마다솜 선수는 한국체대에 진학하여 아마추어 국가대표를 거쳐 프로 무대에 데뷔했습니다.
늦은 나이에 프로에 입문했지만, 꾸준한 노력과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마다솜 선수는 자신의 강점에 대해 "특별히 잘하는 것도 없지만, 못하는 것도 없는 스타일"이라고 겸손하게 말하며 롱런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꾸준함과 노력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아마추어 시절 태극 마크를 달고 뛰었던 경험은 그녀에게 큰 자부심이자 동기 부여가 되었으며, 앞으로 LPGA 투어에서도 활약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글로벌 무대를 향한 열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마다솜 선수의 캐디는 최용욱 프로인데요. 최용욱 프로는 윤이나 선수의 캐디를 맡기도 했던 경험이 있으며, 마다솜 선수와의 호흡을 통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출생 1999년 9월 27일
신체 164cm, AB형
고향 경기도 화성
소속사 프레인글로벌(프레인스포티즌)
소속팀 삼천리
학력 한국체육대학교 수료
데뷔 2020년 KLPGA 입회
챔피언쉽 우승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9개와 이글 1개를 잡아내며 무려 11언더파 61타를 기록,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2위인 윤이나 선수를 9타 차로 크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마다솜 선수는 지난해 9월 OK금융그룹 읏맨오픈 이후 1년 만에 투어 2승째를 달성하는 기쁨을 누렸는데요. 9타 차 우승은 2000년 이후 KLPGA 투어에서 가장 큰 타수 차 우승 기록과 타이를 이루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2위를 차지한 윤이나 선수 역시 9언더파 278타로 선전하며 시즌 상금 10억 원을 돌파했고,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인 이민지는 9언더파 279타로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대회는 마다솜 선수의 압도적인 기량과 함께 여러 선수들의 선전이 돋보였던 대회였는데요. 특히, 시즌 상금 10억 원을 돌파한 선수들이 속출하며 KLPGA 투어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습니다.
앞으로 그녀가 KLPGA 투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맹활약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