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신예 골퍼 유현조 선수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열렬한 팬임을 다시 한번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8일,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정규 투어 첫 승을 거둔 유현조 선수는 우승 기자회견에서 KIA 타이거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는데요. 유현조 프로골퍼 고향과 프로필, 시구 영상에 대해 알아보아요.
유현조 고향과 프로필
2005년 생인 유현조 선수는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입스에 걸려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입스는 시합이나 시험의 압박감으로 근육이 경직되어 동작을 하지 못하는 현상인데요. 이 어려움을 겪고 2021년에는 무릎 수술까지 받는 등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역경을 이겨내고 2022년 아마추어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는 단체전 은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루며 자신의 실력을 세계 무대에 알렸습니다.
이후 KLPGA 정회원 선발전과 시드순위전을 성공적으로 통과하며 2024 시즌 KLPGA 투어에 데뷔하게 되었는데요. 롯데 오픈 4위와 채리티 오픈 8위에 이어 KB 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아직 아린 나이에 우승을 해 주목하는 신예 골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름 유현조
출생 2005년 3월 2일
학력 천안중앙고등학교 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
데뷔 2023년 11월 KLPGA 입회
소속 삼천리
신체 170cm
기아 시구와 김도영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KIA 타이거즈 마스코트가 그려진 스코어북을 들고 시구를 요청했던 일화를 소개하며, 지난해 10월 광주-키움 경기에서 실제로 시구를 한 경험을 회상했습니다.
특히, 올 시즌 KIA 타이거즈가 압도적인 성적으로 정규 시즌 우승을 확정 지을 가능성이 높아지자 유현조 선수의 기쁨은 더욱 커졌는데요.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가 골프와 야구라고 밝힌 유현조 선수는 KIA 선수 중 김도영 선수에게 골프 레슨을 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뛰어난 타격 실력으로 30 홈런-30 도루-100타점-100 득점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자, 골프 스윙을 했을 때 얼마나 멀리 날아갈지 궁금하다며 재미있는 상상을 펼쳤는데요.
이처럼 유현조 선수는 골프와 야구라는 두 가지 스포츠를 사랑하며, 특히 KIA 타이거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녀의 솔직하고 유쾌한 모습은 많은 팬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두 스포츠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