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KBO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개막되면서 프로야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인천의 심장으로 불리는 최정 선수가 역대 FA총액 300억을 넘으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2025 KBO FA 대상자 선수명단과 등급에 관해 알아보도록 해요.
2025 KBO FA 대상자 선수명단과 등급
이번 FA 시장은 총 30명의 선수가 자격을 얻었으며, 이 중 A등급 3명, B등급 15명, C등급 12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팀별 FA 현황 및 주요 선수 분석
KT 위즈는 5명의 선수가 FA 자격을 얻으며 가장 많은 선수를 보유한 팀인데요. 사이드암의 뱀직구로 유명한 엄상백 선수가 4년 78억 원에 계약으로 한화로 이적했습니다.
젊은 선발 투수로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서 앞으로 한화에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KIA 타이거즈는 임기영과 장현식 선수가 FA 자격을 얻었게 되었습니다. 임기영 선수는 지난해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지만, 올해 부상으로 인해 부진했던 만큼 계약 조건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네요. 2024년에는 2억 5천만 원을 받았습니다.
장현식 선수는 후반기 상승세를 보이며 불펜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고, FA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 라이온즈는 류지혁과 김헌곤 선수가 FA 자격을 얻었습니다. 류지혁 선수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로서의 가치가 높지만, 부상 이력이 변수가 될 거로 보고 있으며 김헌곤 선수는 최근 반등을 보여주었지만, 나이가 많아 이적보다는 팀 잔류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LG 트윈스는 최원태 선수가 A등급으로 평가받으며 이번 FA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고 있는데요. LG의 셀러리캡 상황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지만, 여러 팀에서 그의 영입을 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작년 연봉이 4억 원이었는데요. 대박을 터뜨릴까요? 기대됩니다.
두산 베어스는 허경민 선수가 FA 자격을 얻어 KT로 이적했는데요. 4년 총액 40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안정적인 타격과 3루수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서 일까요? KT에서 활약이 기대됩니다.
SSG 랜더스는 팀의 상징과 같은 존재인 최정 선수는 나이가 많지만, 여전히 타격에서의 가치를 보여주고 있고 팀의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3번째 FA에서도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1987년 37세의 나이에 꾸준하게 성적을 낸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요. 100억 받을만합니다.
롯데 자이언츠는 긴 머리 휘날리는 김원중 선수가 A등급으로 평가받으며 FA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롯데가 그를 어떻게 잡을지가 관건입니다.
한화 이글스는 하주석 선수가 FA 자격을 얻었습니다. 후반기 성적 상승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불미스러운 사건들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NC 다이노스는 이용찬 선수가 FA 자격을 얻었는데요. 과거의 성적을 바탕으로 좋은 조건으로 계약할 가능성이 있지만, 부진한 시즌을 보냈기 때문에 재수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키움 히어로즈는 최주환 선수가 FA 신청 가능성이 낮지만, 팀의 상황에 따라 계약 연장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마치며
이번 FA 시장은 투수 쪽에서는 몇몇 유망한 선수가 있지만, 야수진은 다소 부족하여 각 팀은 필요한 포지션에 맞춰 선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선발 투수와 유틸리티 플레이어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