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명문 스탠퍼드 대학교 수리컴퓨터과학부에서 3.82라는 높은 GPA를 기록하며 뛰어난 학문적 역량을 입증한 동시에, 프로 야구 선수로서도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토미 애드먼 선수인데요. 어머니가 한국인이어서 더욱 관심이 가는 선수예요. 토미 애드먼 프로필과 어머니에 대해 알아봅시다.
토미 애드먼 프로필
뛰어난 수비력과 유틸리티 능력을 겸비한 슈퍼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행을 이끌었는데요. 2021년 내셔널리그 2루수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며 리그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임을 입증했습니다.
내야와 외야를 가리지 않고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뛰어난 유틸리티 능력은 팀에게 큰 자산이에요.
2023년에는 팀의 외야수 부재 속에서 중견수까지 맡으며 어떤 포지션에서든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타격 면에서는 리그 평균 정도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어요. 뛰어난 선구안을 바탕으로 높은 출루율을 기록하기보다는, 중거리 타자로서 2루타와 홈런을 생산해 내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빠른 발을 이용한 주루 플레이는 상대 투수를 압박하고 팀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합니다.
한국계 어머니를 둔 이 선수는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한국 대표팀에 선발되며 국내 팬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어머니
애드먼의 어머니 모린 에드먼은 대한민국 태생 재미교포로, 토미 에드먼은 엄연한 하프 한국인입니다. 어머니의 핏줄을 이어받아 그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자격을 얻었고, 실제로 2023년 WBC에서 외국인 최초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토미 에드먼의 어머니는 5살까지 한국에서 살았으며, 그의 한국 이름은 외할머니가 직접 지어준 ‘현수’입니다. 한국어 한자까지 사용하여 정성을 다해지어 준 이름은 토미 에드먼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심어주는 소중한 선물이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비록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았지만, 아이에게 한국식 이름을 지어주고 싶어 했고, 토미 에드먼은 한국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며 성장했습니다.
토미 에드먼은 어머니와 외할머니를 통해 한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며 자랐습니다. 어른에게 공손하게 인사하는 법과 같은 기본적인 예절부터 한국어 인사말까지, 그는 한국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소양을 익혔습니다.
실제로 2023년 3월 한국을 처음 방문했을 때, 한국어로 간단한 인사를 건네며 한국 문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본명 토머스 현수 에드먼
한국명 곽현수
출생 1995년 5월 9일 샌디에이고
국적 미국
신체 178cm | 81kg
포지션 유틸리티 플레이어
프로입단 2016년 드래프트 6라운드
연봉 2024 / $7,000,000
가족 아버지, 어머니 모린 에드먼(곽경아), 형, 여동생,
아내 크리스틴 에드먼 (아버지 일본인, 어머니 필리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