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가 카타르 월드컵 이어 코파 아메리카 2연패를 이끌며 '라스트 댄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코파 아메리카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 결승전 하이라이트 영상입니다.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 하이라이트 영상
아르헨티나는 콜롬비아를 연장전 끝에 1-0으로 제압하며 코파 아메리카 2연패와 동시에 통산 16번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전반
콜롬비아의 공격적인 전술에 밀린 아르헨티나는 빌드업이 원활하지 않아 고전했습니다. 슈팅 수(3-8), 유효 슈팅 수(1-4)에서도 콜롬비아에게 뒤졌습니다.
후반
아르헨티나도 공격 기회를 찾았지만, 득점에는 이르지 못하였고 콜롬비아도 다빈손 산체스의 헤딩 슈팅이 크로스바를 넘기는 등 아쉽게 골을 놓쳤습니다.
연장전 후반 7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지오바니 로셀소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주요 이슈
메시의 눈물: 후반 19분, 콜롬비아 수비수의 태클에 왼발을 다친 메시는 통증을 참지 못하고 그라운드에 쓰러졌습니다. 다시는 경기에 나서지 못한 메시는 벤치에서 눈물을 흘리며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수천 명 콜롬비아 팬 난입: 티켓을 구하지 못한 수천 명의 콜롬비아 팬들이 경기장에 진입을 시도하며 혼란을 일으켰다. 이로 인해 경기 시작이 1시간 20분 이상 지연되었습니다.
남미-북중미 공동 개최: 올해 코파 아메리카는 남미축구연맹(CONMEBOL)과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의 협약에 따라 남미 10개국과 북중미 6개국이 참가하는 대회로 열렸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코파 아메리카 최다 우승국으로 기록을 경신했습니다(16회). '라이벌' 브라질과의 격차를 벌렸습니다(브라질 9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