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람 나이 고향 학력 프로필 첫 결승진출, 남편 이지성

당구 여신' 차유람 선수가 마침내 프로 무대 첫 결승에 진출하며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그야말로 파란만장했던 그녀의 당구 인생에 또 하나의 빛나는 역사가 새겨진 순간이었는데요. 차유람 선수 프로필과 첫 결승 진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차유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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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람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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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6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LPBA 챔피언십' 결승에서 아쉽게도 '절대 강자' 김가영 선수에게 세트스코어 4-0으로 패했지만, 그녀의 투혼은 경기장을 뜨겁게 달구기에 충분했는데요.

 

1987년 전라남도 완도에서 태어난 차유람 선수는 9살에 테니스 라켓을 잡았지만, 14살에 당구로 종목을 바꾼 후 그녀의 인생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2006년 세계적인 당구 스타 자넷 리와의 친선 경기는 그녀를 '얼짱 당구 스타'로 등극시키며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게 했죠.

 

도하와 광저우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하며 이름을 알렸고, 두 차례의 실내 무도 아시안 게임 우승과 2013년 CBSA 베이징 미윈 9볼 우승은 그녀의 실력을 입증하는 훈장과도 같았습니다. 하지만 당시 그녀에게는 늘 그림자처럼 따라붙는 수식어가 있었으니, 바로 '김가영에 이은 2인자'라는 꼬리표였습니다.

 

차유람

 

뛰어난 미모 덕분에 '당구 여신', '당구 요정'이라는 별명은 얻었지만, '당구 여왕'이라는 칭호는 아직 그녀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어쩌면 이게 그녀가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게 만든 원동력이 아니었을까요?

 

포켓볼 여신에서 3쿠션 선수로의 험난한 여정

2019년, 차유람 선수는 과감하게 3쿠션 선수로 전향하며 LPBA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결혼과 육아로 인한 4년의 공백기 이후의 복귀는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죠.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첫 LPBA 출전은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마무리되었고, 심지어 '준비 안 된 프로'라는 비난 여론에 직면하기도 했습니다. "차유람, 와일드카드 받고 한 경기 만에 탈락이라니!" 넷플릭스 드라마 제목 같기도 하지만, 당시 그녀에게는 뼈아픈 경험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그녀는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스스로를 돌아보고 기본기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죠. 그리고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웰컴저축은행 소속 팀원으로 PBA 리그에서 활동하며 '3쿠션 최강자' 프레드릭 쿠드롱과 함께 한국 1인자 스롱 피아비를 단식에서 꺾는 등 상승세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그야말로 '오뚝이' 같은 그녀의 모습!

 

은퇴와 화려한 복귀, 그리고 새로운 시작

정치에 입문하며 2022년 5월 26일, 그녀는 3쿠션 선수 생활 은퇴를 발표했습니다. 팬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지만, 그녀는 지난 3년간 개인전에서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최고 성적으로 두 차례의 4강 진출이라는 값진 결과를 남겼습니다.

 

누적 상금 11,525,000원은 그녀의 열정과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이었죠. 그리고 2024년 1월 31일, 모두를 놀라게 할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차유람 선수가 국내 여자 프로당구 무대로 복귀한다는 소식!

 

차유람

 

랭킹 포인트가 없어 와일드카드를 발급받아 출전하게 된 그녀는 영화 속 주인공처럼 화려하게 재등장했습니다. 이번 2025-26시즌 개막전에서 프로 첫 결승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룬 차유람 선수.

 

비록 우승컵은 놓쳤지만, 그녀의 불굴의 의지와 끊임없는 도전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당구 여신의 새로운 역사는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앞으로 그녀가 또 어떤 놀라운 모습으로 우리를 즐겁게 해줄지, 벌써부터 기대되지 않나요?

 

출생 1987년 7월 23일 전라남도 완도군

신체 163cm, 46kg, O형

가족 부모님, 언니 차보람

배우자 이지성, 딸 고한나, 아들 고예일

학력 완도초등학교 율전중학교 (중퇴) 학력 검정고시 (합격) 한국체육대학교(학사) 한국체육대학교 대학원 (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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