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에서 대한민국의 전훈영 선수가 64강을 통과하며 32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는데요. 주요 소식과 전훈영 선수 프로필, 포상금에 대해 알아보아요.
전훈영 프로필
현지 시간 1일,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전훈영 선수는 영국의 페니 힐리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6대 2로 승리하며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이번 승리로 전훈영 선수는 대한민국 양궁의 자존심을 지키며, 메달 가능성을 한층 높였습니다. 긴장감 넘치는 경기 속에서도 침착하게 자신의 기량을 발휘한 전훈영 선수의 활약에 많은 국민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1994년생인 전훈영 선수는 어린 시절 우연한 기회에 양궁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호기심에 시작한 양궁은 곧 그녀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자연스럽게 양궁 선수의 꿈을 키워나가게 되었습니다.
인천여자중학교와 인일여자고등학교 시절부터 꾸준히 양궁 선수로 활동하며 탄탄한 기본기를 다져왔습니다. 특히 고등학교 시절에는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습니다.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에 진학하여 양궁 선수로서의 역량을 더욱 키웠는데요 대학 재학 시절부터 국가대표에 선발되며 국제무대에서도 활약하기 시작했습니다.
2014년 세계대학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습니다.
대학 졸업 후 현대백화점 양궁단에 입단하여 프로 선수로서의 삶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인천광역시청으로 이적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2020년에는 6년 만에 국가대표에 복귀하며 다시 한번 국제무대를 향한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전훈영 선수는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여자 단체전 금메달 획득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특히, 슛오프 상황에서 침착하게 10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출생 1994년 5월 29일 (30세) 인천광역시
종목 양궁
세계 랭킹 21위
학력 인천서면초등학교 인천여자중학교 인일여자고등학교 경희대학교 체육대학
소속 현대백화점 (2017~2021) 인천광역시청 (2022~)
가족 부모님, 오빠 전훈표
포상금
전훈영 선수는 제33회 파리 올림픽 양궁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인천시로부터 300만 원의 포상금을 받을 예정입니다. 양궁협회에서 개인점 금메달 포상금은 3억 원, 단체전 포상금은 2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에요.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건 남수현 선수는 지방자치단체 포상금 1억 원을 받게 되며, 전라남도와 순천시에서도 각각 우수선수 육성지원금 7000만 원과 포상금 500만 원, 3000만 원을 전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