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PFL 헤비급 챔피언십에서 프란시스 은가누가 헤난 페레이라를 압도적인 기량으로 제압하고 TKO승을 거두며 새로운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은가누의 강력한 펀치력에 주목하며 스탠딩에서의 격렬한 타격전을 예상했지만, 은가누는 예상을 깨고 뛰어난 그라운드 기술을 선보이며 승리를 따냈는데요. 은가누와 페레이라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이에요.
은가누 대 페레이라 하이라이트 영상
경기 초반부터 페레이라의 허점을 노리고 싱글 레그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킨 은가누는 상위 포지션을 점령한 후 맹렬한 파운딩을 퍼부으며 페레이라를 실신시켰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은가누는 아들 코베를 언급하며 감격의 눈물을 글썽였는데요. "아들 코베 외에는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습니다. 저는 그 때문에 이 싸움을 이겼을 뿐입니다."라며 아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코베가 없었다면 오늘 밤 우리는 없었을 테니까 그들이 그의 이름을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하며 아들에게 승리를 바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은가누는 UFC 헤비급 챔피언으로서 압도적인 파괴력을 선보이며 격투기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이후 복싱에 도전하며 타이슨 퓨리와 앤서니 조슈아와의 경기를 치렀지만, 아쉽게 패배하며 복싱 정상 정복에는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은가누는 좌절하지 않고 MMA로 돌아와 PFL에서 다시 한번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름: 프란시스 자비에 은가누
출생: 1986년 9월 5일 카메룬 바티에
종합 격투기 전적: 21전 18승 3패
신체: 키 193cm / 몸무게 123kg / 리치 211cm
주요 타이틀: UFC 22대 헤비급 챔피언 / PFL 헤비급 챔피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