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가 연장 접전 끝에 슬로바키아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하였는데요. 떨어질 듯 올라가는 역대 최고라고 불리는 잉글랜드가 과연 4강에 진출할 수 있을까요? 유로 2024 잉글랜드와 슬로바키아 16강 이야기입니다.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16강전이 치러졌는데요. 우승 후보로 주목받는 잉글랜드와 스페인이 8강 진출 티켓을 따냈습니다. 하지만 두 팀 모두 순조로운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습니다.
전반 25분 슬로바키아 이반 슈란츠의 골로 선제골을 허용한 잉글랜드는 이후 공격에 고전했습니다.
후반 45분까지 단 한 번의 유효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며 팬들을 실망시켰는데요. 하지만 잉글랜드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추가 시간 50분, 21살 신예 주드 벨링엄이 환상적인 오버헤드킥 동점골을 터뜨리며 희망을 되살렸습니다.
연장 전반 1분에는 해리 케인의 헤딩골로 역전에 성공하며 결국 잉글랜드는 2-1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스페인 역시 1일 조지아를 4-1로 꺾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전반 18분 스페인은 조지아의 자책골로 먼저 실점했는데요. 하지만 전반 39분 로드리의 골로 1-1 동점을 만들고, 후반 6분 파비안 루이스, 30분 니코 윌리엄스, 38분 다니 올모의 연속골로 승기를 잡았습니다.
스페인은 8강에서 개최국 독일과 맞붙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