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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결승전 경기 시간, 셔틀콕 여제 아시안게임 2연패 전설 완성까지 단 한 걸음!

by 스포츠데일리 2026. 9. 29.

2026년 9월 29일 화요일, 대한민국 스포츠 팬들의 시선이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바로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간판스타이자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결승전에 나서기 때문입니다.

 

안세영 인스타
안세영 인스타

 

이번 결승전은 단순한 금메달 결정전을 넘어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안세영이 결승에서 승리하면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역사상 최초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2022 항저우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안세영이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 경우 새로운 기록을 쓰게 되는 것입니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는 지금까지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한 선수가 없었습니다.

 

천위페이를 38분 만에 완파한 안세영

안세영의 결승 진출 과정부터 강렬했습니다. 9월 28일 열린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4위 중국의 천위페이와 맞붙은 안세영은 경기 시작부터 상대를 거세게 몰아붙였습니다. 1세트를 무려 21-5로 가져온 데 이어 2세트에서도 21-12로 승리하면서 세트스코어 2-0으로 결승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경기 시간은 38분이었습니다.

 

특히 첫 세트 초반에는 9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천위페이가 제대로 흐름을 잡기도 전에 격차를 크게 벌렸습니다. 과거 세계 정상급 선수들끼리 치열한 접전을 펼쳤던 두 선수의 맞대결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일방적인 경기였습니다.

안세영 선수
안세영 선수

 

경기 후 안세영은 자신의 경기력을 100점이 아닌 85점 정도로 평가했습니다. 실수가 없어야 100점이라는 이유였는데요. 이미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음에도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찾는 모습에서 정상급 선수다운 끊임없는 자기 관리가 엿보였습니다. 안세영은 천위페이와의 최근 맞대결에서도 5연승을 이어갔습니다.

 

결승 상대는 개최국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

안세영이 마지막으로 넘어야 할 상대는 개최국 일본의 세계랭킹 3위 야마구치 아카네입니다. 야마구치 역시 준결승에서 중국의 왕즈이를 꺾고 결승에 진출하면서 안세영과 금메달을 놓고 맞붙게 됐습니다.

 

두 선수는 오랫동안 여자 단식 정상권에서 경쟁해 온 라이벌입니다. 특히 이번 대회가 일본에서 열리는 만큼 야마구치는 개최국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경기에 나서게 됩니다. 안세영 입장에서는 경기력뿐만 아니라 홈 관중의 분위기까지 이겨내야 하는 결승전이 됐습니다.

 

안세영 선수
안세영 선수

 

다만 2026년 두 선수의 맞대결에서는 안세영이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신 보도에 따르면 안세영은 올해 야마구치와의 맞대결에서 5연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승전은 단 한 경기로 승부가 결정되는 만큼 과거 전적만으로 결과를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안세영 역시 기록 자체에 지나치게 신경 쓰기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플레이를 펼치는 데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결국 결승에서는 안세영 특유의 안정적인 수비와 빠른 움직임, 상대의 빈틈을 놓치지 않는 공격력이 얼마나 제대로 발휘되느냐가 중요한 부분이 될 전망입니다.

 

여자 단식 사상 첫 2연패에 도전

이번 결승전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안세영 개인의 기록을 넘어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역사 자체가 걸려 있기 때문입니다. 배드민턴이 1962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여자 단식에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안세영이 야마구치를 꺾으면 그 최초의 주인공이 됩니다.

 

3년 전 항저우 대회에서는 도전자의 입장이었던 안세영이 이제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코트에 서게 됐습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기록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플레이를 하는 것이 먼저라며 과감하고 자신 있게 경기에 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안세영 선수
안세영 선수

 

안세영에게 결승전은 지금까지 쌓아온 기량을 다시 한번 증명할 무대이기도 합니다. 세계랭킹 1위라는 위치에서 상대 선수들의 집중 견제를 받는 상황에서도 자신의 플레이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특히 야마구치는 수비와 빠른 랠리에 강점을 가진 선수인 만큼 긴 랠리가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안세영이 자신의 강점인 넓은 코트 커버와 끈질긴 수비에 날카로운 공격을 더한다면 경기 흐름을 가져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나고야에서 새로운 역사가 만들어질까

9월 29일 열리는 여자 단식 결승은 안세영에게 또 하나의 역사적인 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세계 1위 안세영과 개최국 일본의 간판스타 야마구치가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 만큼 경기 자체만으로도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안세영이 이번 결승에서 승리한다면 2022 항저우에 이어 2026 아이치·나고야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사상 첫 2연패라는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반대로 야마구치에게는 개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안세영 선수
안세영 선수

 

결국 모든 것은 코트 위에서 결정됩니다. 상대 전적이나 세계랭킹, 과거의 기록도 결승전이 시작되는 순간에는 참고자료일 뿐입니다. 안세영이 자신이 강조한 대로 과감하고 자신 있는 플레이를 펼칠 수 있을지가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항저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안세영은 이제 나고야에서 또 하나의 기록에 도전합니다. 여자 단식 사상 첫 아시안게임 2연패까지 남은 것은 단 한 경기입니다. 과연 안세영이 야마구치를 넘어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9월 29일 결승전에 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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