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수원 삼성의 혜성 같은 윙어, 박승수 선수가 드디어 빅리그로 향했습니다. 그것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말이죠! 제2의 손흥민이라는 수식어 대신 "제1의 박승수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힌 이 패기 넘치는 청년에게 벌써부터 축구 팬들의 기대가 뜨겁습니다.
박승수 프로필
매탄고가 낳고 수원 삼성이 키운 '성골 준프로' 공격수 박승수는 이름부터 예사롭지 않습니다. 어딘가 익숙하다고요? 맞습니다! 드라마 '스토브리그'의 명품 단장, 백승수와 이름이 비슷해서 수원 팬들은 그를 '박승수 단장님'이라고 부르며 애정을 듬뿍 쏟았다고 하는데요.
이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박 단장님'의 지략과 돌파가 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요? 박승수 선수는 단순히 빠르기만 한 '치달' 윙어가 아닙니다. 압도적인 속력으로 수비수를 따돌리기보다는, 가속과 감속을 절묘하게 활용하고 테크닉과 순간 스피드로 상대 타이밍을 빼앗는 영리한 플레이를 선보이죠.
바둑 고수가 상대의 수를 읽듯, 박승수 선수는 수비수의 허점을 노려 빈틈을 파고드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가끔 '신인 특유의' 혈기 왕성함으로 무리한 돌파를 시도하거나 좁은 시야로 공격 템포를 끊어먹을 때도 있지만, 그조차도 성장통으로 보이는 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어쩌면 훗날 "그때 박승수 단장님의 패기 덕분이었지!"라고 회상할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변성환 감독님이 극찬하는 전방 압박과 수비 가담 능력도 수준급입니다. 현대 축구에서 공격수에게 요구되는 수비 센스까지 갖췄으니, 뉴캐슬 감독님은 벌써부터 '박승수 활용법'을 연구하느라 밤잠을 설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아직 미성년자라 피지컬적인 부분은 보완이 필요합니다. 성인 무대에서의 몸싸움은 아직 '십중팔구' 진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라고 하니, 피지컬 트레이너는 물론이고 잉글랜드의 거친 수비수들을 상대할 '짬'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드리블 시 몸의 중심이 높은 경향도 있어서 노련한 수비수들에게는 곧잘 공략당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또한 '박승수 단장님'이 앞으로 채워나갈 과제이자 성장 동력이겠죠? 골 결정력과 기회 창출력 역시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날카로워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출생 2007년 3월 17일
신체 키 183cm / 체중 62kg
포지션 윙어
국가대표 5경기 1골
학력 능동중학교 , 매탄고등학교
뉴캐슬에서 펼쳐질 박승수 선수의 활약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제1의 박승수'가 되어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휘저을 '박승수 단장님'의 성공 스토리를 함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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